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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김현정 <결혼 : 함 들어 오는 날>

 

안녕하세요.

한국화가 김현정입니다.

오늘은 야심찬 신작!

<결혼 : 함 들어오는 날> 작품을 포스팅합니다.

 

이 작품은

2019.09.02~2019.09.13 (2주간)

금보성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계란 한판 결혼할 나이' 개인전에 전시중입니다.

 

<전시정보>

 

https://artistjunga.blog.me/221619525849

 

그럼 <결혼 : 함 들어오는 날> 작품을 만나볼까요?

 

작품 정보

<결혼 : 함 들어오는 날>

<Marriage : At The Day Wedding Gift Comes in>

한지 위에 수묵과 담채, 콜라주

Painting with Korea traditional ink,

color and collage

on Traditional Korea paper

190 x 110 cm, 2019

 

#함 을 매고 피리를 불고 있는 모습이에요~

 

혼례 과정에서 신랑이 신부집으로 혼서지와 예물을 넣어 보내는 상자를

''이라고 부르는데요,

결혼이 성사되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옛날에는 하인이나 사람을 사서 보냈었다면

요즘은 신랑의 친구나 신랑과 가까운 친족이 직접 간다고 해요~!

점점 전통문화가 사라져가는 요즈음,

작업으로 꼭 남겨두고 싶었던 요소들 중 하나였답니다^^

 

#결혼 시리즈에서 빠질 수 없는 장면!!

 

이 작품은 #<피리부는 소년_ 에두아르 마네> 를 패러디 한 작품인데요,

배경의 웅장하고 깊은 느낌을 주기 위해

대략 15번 정도 서로 다른 색을 쌓고 또 쌓는 과정을 거쳤어요!

 

유화로 두텁게 발라 쌓인 느낌을

#한국화 로도 재현하기 위해 노력한 작품이에요^^

 

옷과 명주실은 구김의 결을 따라 직접 #염색 한 #한지 로

#콜라주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실제로 와서 작품을 감상하신다면

한지의 질감을 생생하게 감상하실 수 있어요~!

 

함을 운반하는 함잡이를 함진아비라고도 부르는데

이 함진아비의 정중하고도 익살스러운 언행은

신부댁은 물론 동네 구경꾼들의 큰 웃음거리요, 관심사였다고 해요,

큰 목소리와 익살스러운 행동을 하면서도

함진아비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오징어로 얼굴을 가렸답니다!

 

작품 속 소품의 의미와 쓰임새를 알고 보는 재미 ^^

 

 

야심찬 신작

<결혼 : 함 들어오는 날> 작품을 보러

2019.09.02~2019.09.13

금보성아트센터에 방문해주세요!

 

전시기간201992~ 913

관람시간11:00~18:00

입장료 무료

도슨트14:00, 15:00, 16:00, 17:00

 

* 그 외의 시간에 도슨트를 원하신다면, 전화로 문의주세요. 추가 진행 가능합니다.

 

전시장소금보성 아트센터

주소 서울시 종로구 평창 3620

문의 02-585-6556

평론 김종근 교수

주최 한국미술협회

주관 금보성 아트센터

기획 HnA Creative Center

 

작가와의 만남은 9. 7 토요일 3:00 PM 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차공간이 협소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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